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문의하고 자료를 수집하느라 고생하셨던 분들을 위해 제가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오늘 아주 자세하게 풀어보려고 해요. 처음 귀농을 준비하거나 작은 텃밭에 비닐하우스를 지으려 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바로 어떤 파이프를 써야 하고 돈은 얼마나 들지 하는 현실적인 문제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부모님 댁에 작은 창고 겸 온실을 만들어드리려고 견적을 뽑아보면서 생소한 규격 단위와 천차만별인 가격대 때문에 며칠 밤을 꼬박 새우며 고민했던 기억이 난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공기가 참 맑아서 창문을 여니 상쾌한 바람이 들어와 기분이 참 좋네요. 다들 밤새 편안하게 주무셨나요? 저는 요새 부쩍 농사나 귀촌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과 상담을 자주 하게 돼요. 예전의 저도 복잡한 도심을 떠나 나만의 작은 공간을 꿈꾸며 하우스 자재를 알아보던 설렘과 막막함이 공존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만큼은 제가 직접 상담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실제 시공 현장에서 느꼈던 점들을 토대로 여러분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전문가의 딱딱한 조언보다는 옆집 언니나 동생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다정하게 시작해볼게요.
- 하우스파이프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기초 지식
- 원형 파이프의 외경과 두께 단위 이해하기
- 파이프 소재에 따른 내구성과 가격 차이
- 비닐하우스용 일자 파이프와 아치형 파이프
- 아시바 파이프로 불리는 고강도 단관 파이프 활용
- 파이프 연결용 부속 자재와 클립 종류
- 수동 및 자동 개폐기 파이프 설치의 중요성
- 태풍과 폭설에 대비한 서까래 간격 조절
- 파이프 벤딩과 절단 시 필요한 도구들
- 비닐하우스 평당 시공 단가와 총비용 산정
- 파이프 설치 후 녹 방지와 사후 관리
-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관련 궁금한 점
- 성공적인 농업 생활을 위한 마지막 조언
하우스파이프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기초 지식
우리가 흔히 보는 비닐하우스의 뼈대를 이루는 파이프는 단순히 두께만 중요한 게 아니더라고요. 가장 기본이 되는 원형 파이프부터 강도를 높인 아시바 파이프까지 용도에 따라 선택지가 정말 다양해요. 제가 직접 상담해보니 많은 분이 단순히 튼튼한 게 좋다고 해서 가장 두꺼운 걸 고집하시다가 나중에 설치할 때 너무 무거워서 고생하시거나 예산이 초과되어 난처해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답니다.
파이프를 고를 때는 내가 지으려는 하우스의 폭과 높이 그리고 지역의 눈이나 바람의 세기를 먼저 파악해야 해요. 특히 겨울철 폭설이 잦은 지역이라면 하중을 견디는 힘이 더 강한 규격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계산을 시작하기 전에 내 땅의 기상 조건과 재배할 작물의 특성을 먼저 메모해 두시는 습관이 필요하답니다. 이럴 땐 저도 참 마음이 아픈데요 미리 대비하지 못해 폭설에 하우스가 주저앉아 눈물지으시던 이웃분의 사례가 자꾸 떠올라 더 꼼꼼하게 말씀드리게 되네요.
원형 파이프의 외경과 두께 단위 이해하기
파이프 규격을 보면 25.4mm나 31.8mm 같은 숫자들이 나오는데 이게 처음에는 참 낯설게 느껴지실 거예요. 여기서 앞의 숫자는 파이프의 바깥지름을 의미하고 뒤에 붙는 숫자들은 파이프의 벽 두께를 말한답니다. 보통 농업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25mm와 32mm 급인데 이 미세한 차이가 전체 하우스의 견고함을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돼요.
저는 예전에 직접 시공할 때 25mm 파이프를 선택했다가 생각보다 휘어짐이 심해서 보조 기둥을 세우느라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갔던 경험이 있어요. 처음부터 용도에 맞는 규격을 정하는 것이 나중에 이중 지출을 막는 최고의 비결이더라고요. 파이프 표면에 KS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인증받은 정품을 써야 녹슬지 않고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파이프 호칭 | 외경 수치 | 두께 단위 | 단위중량 기준 |
| 19mm 규격 | 19.1mm | 1.0mm 내외 | 0.44kg/m |
| 22mm 규격 | 22.2mm | 1.2mm 내외 | 0.62kg/m |
| 25mm 규격 | 25.4mm | 1.5mm 내외 | 0.88kg/m |
| 32mm 규격 | 31.8mm | 1.5mm 내외 | 1.12kg/m |
| 48mm 규격 | 48.6mm | 2.1mm 내외 | 2.41kg/m |
위에 정리해 드린 표를 보시면 각 파이프의 물리적인 사양이 어떻게 다른지 한눈에 비교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25mm 파이프는 단위중량이 0.88kg 정도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자가 시공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 중 하나랍니다. 32mm 급으로 올라가면 중량이 확 늘어나면서 지지력이 훨씬 좋아지기 때문에 폭이 5미터가 넘어가는 대형 하우스를 지을 때 주 활대로 많이 쓰여요. 가장 안타까웠던 사례는 19mm 파이프를 대형 하우스의 주 기둥으로 썼다가 태풍 한 번에 엿가락처럼 휘어버린 분의 이야기였는데 규격에 맞는 적절한 하중 분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사례였죠. 다나와 통합검색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모델별로 실시간 시세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구매 전 필수 코스랍니다.
파이프 소재에 따른 내구성과 가격 차이
요즘은 아연도금 파이프가 기본이지만 도금의 방식에 따라 수명이 천차만별로 갈려요. 전기도금보다는 용융아연도금 방식이 녹 방지 능력이 훨씬 뛰어나서 비바람에 노출되는 하우스 자재로는 이쪽이 훨씬 유리하답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쌀 수 있지만 십 년 넘게 쓸 물건이라면 초기 투자 비용을 아끼지 마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어요.
저는 예전에 텃밭용 미니 하우스를 지을 때 저렴한 도금 파이프를 썼다가 삼 년 만에 연결 부위가 녹슬어 부러지는 경험을 했거든요. 결국 전체를 다 뜯어내고 다시 시공하느라 고생만 두 배로 했지요. 소재의 특성을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 결국 지갑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파이프의 반짝임이 오래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실제 도금 두께가 얼마나 되는지 사양서를 확인하는 꼼꼼함이 필요해요.

비닐하우스용 일자 파이프와 아치형 파이프
하우스의 뼈대를 구성할 때 일직선으로 뻗은 일자 파이프는 주로 가로 지지대나 서까래 보강용으로 쓰여요. 반면 둥글게 굽어진 아치형 파이프는 하우스의 모양을 결정하는 지붕 활대 역할을 하죠. 이 활대를 직접 구부리는 건 일반인이 하기에는 매우 힘든 작업이라 보통 공장에서 구부려 나온 제품을 주문하게 된답니다.
제가 직접 상담해보니 활대의 폭과 높이를 잘못 계산해서 주문하시는 바람에 땅에 꽂았을 때 하우스가 너무 낮아져서 허리도 못 펴고 일하시던 분들이 계셨어요. 활대를 주문할 때는 파이프의 총 길이뿐만 아니라 땅에 박히는 깊이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산정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해요. 일자 파이프도 연결봉을 사용해서 길이를 연장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수량을 조절해 보세요.
| 제품 종류 | 규격 상세 | 단위 가격 | 특징 및 용도 |
| 농업용 일자관 | 25mm 1.5m | 2,000원 대 | 가로 보강 및 지주대 |
| 하우스 활대 | 32mm 5.0m | 6,000원 대 | 하우스 지붕 주 뼈대 |
| 단관 파이프 | 48mm 6.0m | 18,000원 대 | 대형 창호 및 골조용 |
| 길이 연장봉 | 25mm 전용 | 1,500원 대 | 파이프 간 연결 소켓 |
| 아치형 프레임 | 세트 구성 | 별도 견적 | 조립식 소형 하우스용 |
파이프 단가표를 보시면 하우스 규모에 따라 예산이 어떻게 달라질지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지실 거예요. 일자 파이프는 미터당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활대처럼 벤딩 가공이 들어간 제품은 공임이 추가되어 가격이 조금 더 높게 형성된답니다.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계산 시 잊지 말아야 할 복병이 바로 배송비예요. 파이프는 길이가 길고 무게가 많이 나가서 일반 택배보다는 화물차로 배송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배송비가 만만치 않거든요. 제가 직접 시공할 때도 자재비보다 화물 운송비 때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 가급적이면 인근의 한솔농자재철강 같은 전문 대리점을 방문해서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매하고 운송비를 협상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더라고요. 작은 부속품들은 온라인으로 사도 되지만 긴 파이프만큼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아시바 파이프로 불리는 고강도 단관 파이프 활용
비닐하우스 규모가 아주 커지거나 창고 형태로 튼튼하게 짓고 싶을 때는 일명 아시바 파이프라고 불리는 48.6mm 규격의 단관 파이프를 사용하게 돼요. 이건 일반 농업용 파이프보다 훨씬 두껍고 단단해서 건물 골조에 버금가는 안정성을 제공한답니다.
다만 이 파이프는 전용 클램프로 연결해야 하고 워낙 무거워서 혼자서 작업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창고형 하우스를 지을 때 이 파이프를 썼는데 수평을 잡고 기둥을 세우는 데만 꼬박 사흘이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한 번 제대로 세워두면 웬만한 태풍에도 끄떡없어서 심리적인 안도감은 최고였답니다. 강한 내구성을 원하신다면 주요 기둥만큼은 이 규격을 고려해 보세요.
파이프 연결용 부속 자재와 클립 종류
하우스 뼈대를 완성하려면 파이프만 있어서는 안 되고 이를 단단히 잡아줄 연결 부속들이 필요해요. 강선 조리개부터 티자형 소켓 그리고 비닐을 고정해주는 하우스 클립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이 부속품들의 규격도 파이프 지름에 맞춰서 사야 하니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제가 상담할 때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32mm 파이프에 25mm 조리개를 주문하시는 경우예요. 겨우 몇 밀리미터 차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절대로 조립이 안 되거든요. 부속품을 살 때는 메모지에 파이프 규격을 크게 써놓고 대조해가며 고르는 꼼꼼함이 필요해요. 특히 연결 부위의 볼트와 너트가 녹슬지 않는 재질인지 확인하는 것도 장기적인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 부속품 명칭 | 적합 규격 | 묶음 가격 | 주요 사용처 |
| 강선 조리개 | 25mm 전용 | 2,000원 대 (10개) | 파이프 교차 부위 고정 |
| 하우스 클립 | 32mm 전용 | 1,800원 대 (10개) | 비닐 및 차광막 고정 |
| 연결 소켓 | 22mm 공용 | 1,500원 대 (5개) | 파이프 길이 연장 연결 |
| 새들 브라켓 | 25mm 공용 | 3,000원 대 (10개) | 벽면 및 바닥 지지 고정 |
| 와이어 조절기 | 범용 규격 | 5,000원 대 (개당) | 하우스 밴드 텐션 조절 |
부속품들은 개당 가격은 싸 보이지만 수백 개씩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커요. 특히 강선 조리개는 파이프가 만나는 모든 곳에 들어가므로 넉넉하게 주문하시는 게 좋답니다.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측면에서 보면 부속품 비용이 전체 자재비의 2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시면 돼요. 제가 예전에 시공할 때 조리개가 모자라서 작업을 중단하고 시장에 다녀오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는데 여러분은 꼭 수량을 10퍼센트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남은 건 나중에 보수용으로 요긴하게 쓰이니까요. 나오미씨엠 같은 하우스 자재 전문몰에서 다양한 부속품의 실물을 확인하고 용도를 파악해 두시면 조립할 때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수동 및 자동 개폐기 파이프 설치의 중요성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옆면 비닐을 돌려 올리는 개폐기 설치는 필수적이에요. 여기에 들어가는 파이프는 보통 19mm나 22mm 정도의 얇은 규격을 사용한답니다. 너무 무거우면 개폐 기계에 무리가 가고 너무 가벼우면 비닐을 제대로 말아 올리지 못하기 때문이죠.
저는 처음에 튼튼하게 만든다고 개폐용 파이프도 두꺼운 걸 썼다가 핸들을 돌릴 때 어깨가 빠지는 줄 알았답니다. 용도에 맞는 적정 규격이 왜 있는지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죠. 요즘은 전동 개폐기를 많이 쓰시는데 이때는 수평이 잘 맞아야 고장이 없으니 파이프 연결 시 수평계를 꼭 활용해 보세요.
태풍과 폭설에 대비한 서까래 간격 조절
하우스의 수명을 결정짓는 건 파이프 자체의 강도도 중요하지만 서까래를 얼마나 촘촘하게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보통 60cm 간격이 표준이지만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지역이나 해안가라면 50cm 이하로 좁히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제가 직접 상담해보니 비용을 아끼려고 간격을 80cm 이상으로 넓게 하셨다가 첫겨울에 무너진 가슴 아픈 사례를 본 적이 있어요. 파이프 몇 개 아끼려다 하우스 전체를 잃는 건 너무나 큰 손해잖아요. 안전만큼은 타협하지 말고 넉넉하게 설계하시길 권해드려요. 간격이 좁을수록 비닐이 펄럭이는 소음도 줄어들어 쾌적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준답니다.
| 지역 특성 구분 | 권장 서까래 간격 | 파이프 권장 두께 | 예상 안전 등급 |
| 일반 평야 지대 | 60cm 간격 유지 | 25mm 1.5t 이상 | 보통 수준 (표준형) |
| 다설 산간 지역 | 45cm 내외 밀집 | 32mm 1.5t 이상 | 매우 높음 (강화형) |
| 강풍 해안 지역 | 50cm 내외 밀집 | 32mm 1.7t 이상 | 높음 수준 (방풍형) |
| 미니 텃밭 온실 | 80cm 내외 허용 | 19mm 1.2t 이상 | 낮음 수준 (보급형) |
| 창고형 중량 하우스 | 40cm 내외 조밀 | 48mm 2.1t 이상 | 최상 수준 (특수형) |
지역에 따른 설계 가이드를 표로 정리해 보았는데 본인의 거주지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사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내 땅의 날씨를 이길 수 있는 최소한의 사양을 찾는 것이랍니다. 제가 겪어보니 제주도처럼 바람이 거센 곳은 파이프를 땅속 깊이 박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로 지지대를 격자 형태로 촘촘히 보강하는 게 무엇보다 효과적이더라고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튼튼하게 지어놓으면 밤에 비바람이 몰아쳐도 발 뻗고 잘 수 있답니다. 그린온실몰 같은 시공 전문 사이트에서 지역별 시공 사례를 찾아보시면 내 집 주변에는 어떤 규격을 주로 쓰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파이프 벤딩과 절단 시 필요한 도구들
자가 시공을 결심하셨다면 몇 가지 필수 공구들이 필요해요. 파이프를 자를 때 쓰는 고속 절단기나 핸드 그라인더 그리고 연결 구멍을 뚫을 때 쓰는 전동 드릴은 기본이죠. 파이프 끝부분의 날카로운 단면에 손을 베이기 쉬우니 안전 장갑은 무조건 튼튼한 걸로 준비하세요.
저는 예전에 장갑 없이 작업하다가 파이프 파편에 찔려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보호 안경까지 꼭 챙긴답니다. 파이프를 직접 구부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동 벤딩기를 빌리거나 구매해야 하는데 이게 요령이 없으면 모양이 제각각이 되기 일쑤예요. 가급적 활대는 기성품을 쓰시고 보강재만 직접 잘라 쓰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비닐하우스 평당 시공 단가와 총비용 산정
자재비 외에도 인건비를 포함한 전체 시공 비용을 미리 계산해 보셔야 해요. 보통 단동 하우스 기준으로 평당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가 평균적인 시세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파이프를 세우고 비닐을 씌운다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
제가 상담해드렸던 어떤 분은 친구들과 함께 주말마다 조금씩 직접 지으셨는데 전문 업체에 맡겼을 때보다 비용을 40퍼센트나 아끼셨더라고요. 물론 몸은 조금 고되겠지만 내가 만든 하우스에서 작물이 자라는 걸 보는 보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죠. 자재비 견적을 낼 때는 파이프 수량에 5퍼센트 정도의 여유를 두어 로스분에 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하우스 규모 | 소요 자재비 (추정) | 총 시공비 (인건비 포함) | 예상 작업 기간 |
| 10평 미만 소형 | 50만 원 내외 | 150만 원 수준 | 2일에서 3일 |
| 30평 규모 단동 | 250만 원 내외 | 450만 원 수준 | 5일에서 7일 |
| 50평 규모 중형 | 450만 원 내외 | 750만 원 수준 | 7일에서 10일 |
| 100평 이상 대형 | 별도 견적 필수 | 1,500만 원 이상 | 2주 이상 소요 |
| 조립식 미니 온실 | 20만 원에서 40만 원 | 자가 시공 위주 | 반나절에서 하루 |
규모별 예상 비용을 정리해 보았는데 이는 자재의 규격과 시공 난이도에 따라 변동이 클 수 있어요.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문제는 결국 얼마나 튼튼한 자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치하느냐의 싸움이랍니다. 제가 직접 지어보니 땅을 고르는 기초 작업에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더라고요. 파이프가 바로 서려면 바닥이 평평해야 하니까요. 초보자분들은 처음부터 100평 같은 큰 규모에 도전하시기보다 10평 정도의 작은 규모로 시작해서 경험을 쌓으시는 게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숨고 같은 서비스 매칭 플랫폼에서 고수분들의 견적서를 받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도 시장 시세를 파악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랍니다.
파이프 설치 후 녹 방지와 사후 관리
하우스를 다 지었다고 끝이 아니에요. 파이프를 땅에 박은 부분이나 부속품으로 고정한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습기 때문에 녹이 슬기 쉽거든요.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연결 부위를 점검하고 녹이 보인다면 방청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정성이 필요해요.
저는 가을걷이가 끝나면 하우스 내부 청소를 하면서 파이프 상태를 꼭 체크한답니다. 특히 비닐이 파이프에 닿는 부분은 여름철 열기 때문에 비닐이 눌어붙을 수 있는데 이때 파이프 보호용 패드를 덧대어주면 비닐 수명도 늘리고 파이프 부식도 막을 수 있어요. 작은 관심이 소중한 자산인 하우스를 지켜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관련 궁금한 점
질문 하우스 파이프를 재활용해서 다시 써도 안전할까요?
답변 중고 파이프를 재사용하는 건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력적이지만 주의가 필요해요.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서 이미 부식이 진행된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굽어진 활대를 다시 펴서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답니다. 제가 직접 상담해보니 중고 파이프를 섞어 썼다가 특정 부분만 주저앉아 고생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정말 안타까웠어요. 가급적이면 주 활대만큼은 신품을 쓰시고 가로 보강재 정도만 녹이 없는 깨끗한 중고를 섞어 쓰시는 게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사이의 타협점으로 적절해 보여요.
질문 겨울철 눈이 많이 올 때 파이프가 휘지 않게 하는 꿀팁이 있나요?
폭설 예보가 있다면 하우스 내부에 보조 지지대인 일명 ‘메뚜기 기둥’을 세워주는 게 최고예요. 중앙 통로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파이프 기둥을 하나씩 더 받쳐주면 지붕에 쌓인 눈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답니다. 또한 비닐 위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난방기를 잠시 가동해 눈을 녹여 내리거나 전용 제설 도구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방법이죠. 저도 예전에 갑작스러운 폭설 때 새벽에 나가 기둥을 받치느라 고생했는데 미리 대비해둔 덕분에 하우스를 지킬 수 있었답니다.
질문 파이프 규격을 섞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나요?
네 용도에 따라 섞어 쓰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고 효율적이에요. 예를 들어 바닥 기둥과 지붕 활대는 32mm로 튼튼하게 하고 측면 개폐기나 내부 선반 지지대는 19mm나 22mm로 가볍게 구성하는 방식이죠. 다만 연결 부위의 클램프나 조리개를 각 규격에 맞는 것으로 정확히 구매하셔야 조립할 때 낭패를 보지 않는답니다. 저도 섞어 쓰기를 즐겨 하는데 하중이 많이 걸리는 곳은 무조건 두꺼운 규격을 원칙으로 삼으시면 실패가 없어요.
성공적인 농업 생활을 위한 마지막 조언
지금까지 하우스파이프 규격과 비용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을 제 경험을 담아 정성껏 정리해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에는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파이프 규격들도 하나씩 뜯어보고 나니 이제는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조금은 감이 오실 거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단순히 저렴한 걸 찾는 게 아니라 내 소중한 작물과 꿈이 자라는 공간을 얼마나 튼튼하게 지탱해 줄 수 있느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제가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서 여러분만의 멋진 비닐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완성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준비하시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다시 물어봐 주세요. 행복한 농촌 생활의 시작을 축하하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